[치험례] 코로나걸린 가족치료 후기

  • by 안세빈
  • 등록일2022-03-14
  • 조회수335

코로나 치료 후기

  

코로나 치료 후기를 공유하고자 하나 명확하고 깔끔하게 기록할 자신이 없고,

기억에 의존해야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다가,

아래 황덕연 원장님께서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쓰셔서,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공유합니다.

  

3월초 아이 둘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둘째(여 보통체형 성정교잡 미오한,수족미냉,수족미한경향 약간의 아토피 외에 별무)가 갑작스런 컨디션난조(까라짐발열 인후불편감 호소하여 시호계지탕(원방 2배방)으로 3시간 간격으로 복용시켜 하루만에 발열과 컨디션난조는 해소되었는데인후통끈덕진 가래종종기침으로 2,3일정도 남아 이후는 시호계지탕 하루3번에 연교패독산(보험약)을 겸복을 하면서 케어를 했습니다.

인후의 문제에서 느낌이 가래가 끈덕지게 들러붙고 뱉어지지도 않고 뱉어내려고 용쓰다가 토할뻔하고 캑캑하다가 숨쉬기 어려워하고 그랬습니다가래만 남았을때는 나중에는 배농산을 겸복하였습니다시호계지탕+배농산연교패독산+배농산배농산단독.. 별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첫째(남 보통체형 성정음적 미오한경향 비염치료후 비색경향이 남아있는 것 외에 별무)는 둘째 증상발현한지 하루반정도 지나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증상은 둘째와 비슷역시 같은 방식으로 쉽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둘째와 다른 점은 후유증으로 약간의 콧물과 코막힘이 뒤늦게 나타나더군요그때는 소청룡보험약으로 하루정도 주고 케어되었습니다.

  

아내(40대후반 마른체형 성정음적 오한경향 소화력약 소화불량잦음 변비경향)도 둘째가 그렇게 된 이후 발병했습니다오한 신중 무기력 인후불편감으로 시작하여 은근한 몸살 인후통 끈덕진가래 그로인한 기침으로 진행.

아이들과 다른점은 발열은 별로 없고까라지면서 몸살이 계속적으로 있고인후통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오래도록 증상이 호전이 안된다는 것치료는 역시 시호계지탕으로 하다가 인후통 및 기타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연교패독산을 병행하니 이틀지나 몸살 및 인후통이 개선이 되더군요.

차도가 있을 즈음 아이들 pcr검사를 위해 4시간동안 보건소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 다시 악화이후 이틀 정도를 은근한 몸살과 끈덕진 가래로 인한 약간의 호흡곤란 등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역시나 이때에도 시호계지탕과 연교패독산을 병행하여 투여하였습니다.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어 일상생활에 무리없게 되었으나가래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간간히 끈덕지게 남아있습니다.

그 외 특이한 점은 소화력이 안좋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소화쪽의 증상으로 전이되지 않았다는 점인후통이 인후종통으로 가지는 않은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약으로 막은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인후통이나 가래 숨의 문제를 보면서 이게 폐로 쑥 들어가게 되면 폐렴으로 심하게 악화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40대후반 경도비만체형 성정음적 오한,수족냉경향 알레르기비염(청체,비색), 아토피약간 연변경향 그외별무)는 아내이후에 발병했습니다.

보통 감기걸리면 코감기 몸살감기로 가는 편인데인후통 오한으로 시작하여 몸살 무기력 인후통 끈덕진 가래가 주증상이더군요발열도 별로없었으나(미열?) 감기때 생기기 마련인 온도감각이상은 생겼고특이한게 평상시라면 생겼어야할 콧물 재채기는 없었습니다.

초기에 형개연교탕보험약을 두봉 털어넣었더니 바로 발한이 되면서 개선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후 아이 pcr검사한다고 4시간정도를 추운 밖에서 서있었더니 바로 악화가 되었습니다.. 이후 몸살 까라짐 인후통 끈덕진 가래 증상을평상시 감기나 비염을 소청룡으로 다스리기 때문에 시호계지탕에 소청룡보험약을 병행하다가 연교패독산을 병행하다가 왔다갔다 했는데 연교패독산이 더 나은 느낌이 들어 시계+연패로 힘든시기는 지났고,

이후 몸살과 인후통이 좀 나아지니 특이하게 맑은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이후는 소청룡+시계로 갔습니다콧물은 좋아지고마지막에는 역시나 끈덕진 가래만이 남아있습니다배농산으로 잘 모르겠어서 영감강미신하환을 함 복용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일반 감기는 환자의 신체적 약점에 맞게 감기증상이 발현되는 경향이 있는데(코감기목감기몸살감기열감기 등으로 혹은 겹쳐서),

이번 코로나는 양상이 좀 다르게 공통된 증상군을 갖는다 느껴집니다오한 신중 인후통 발열 몸살 순으로 가다가 오한 발열 인후통은 줄어들면서 끈덕진 가래와 기침 약간의 호흡불편감身重과 무기력이 후유증으로 일반적인 감기보다는 더 오래 끌고 가는 양상으로.

이게 일반적인 패턴이지만이놈이 급속히 호흡기계로 넘어가는 경우는 폐렴으로 악화될 것이고소화계로 넘어가는 경우는 소화불량설사 등으로 병발할 것이고..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식되기에코로나 증상의 스펙트럼이 넓어 무증상도 있고미미한 증상 혹은 일반감기증상으로 경험하기도 하며또는 급속도로 증상이 폭발하면서 위중증으로 넘어가기도 한다하니위에 언급한 정형화된 증상패턴과 증상 스팩트럼의 다양화이 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아무래도외부사기의 특성으로 인해 인후염을 중심으로 한 폐의 증상을 중심으로 발생하나초기치료를 하거나 항병력이 강한 경우는 무증상이나 미미한 증상으로 발현을 할 것이고초기대응을 잘못했거나 항병력이 약한 경우는 외부사기의 주침입경로인 인후-폐에서 증상이 발병될 것이고혹 사기가 소화기계로 침입한 경우에 소화기계의 증상 역시 발현되지 않을까 막연한 추정만 하게 되는군요.

  

또 특이한 점은 원래 환자의 감기패턴이 코로나 초기중기 때에는 발현되지 않고이후 증상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환자의 감기패턴이 드러나는 경향성이 있다이는 초기 바이러스라는 外邪의 공격패턴과 환자의 약점패턴의 역학관계에서 먼저 공격패턴에 맞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이후 외사의 세기가 줄어들면 거기에 따라 환자의 약점패턴이 드러나게 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감기를 앓으면서 2020년 코로나가 공식적으로 터지기전 1,2월에 감기에 걸렸었는데 기억상으로는 비슷한 증상으로 비슷하게 고생했었습니다.

  

몇 케이스 없는 치험이고기억에 의존한 정확하지 않은 기록이라 뇌내망상도 겸한 내용이 많습니다단상형식으로 적었으니 가볍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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